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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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쟤얘" '솔로지옥'vs"13년 서사" '환승연애'…시즌3도 터졌다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1.09 08:20 / 기사수정 2024.01.09 09:2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과 '환승연애'가 올 겨울 나란히 시즌3를 선보인 가운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

먼저 넷플릭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오늘(9일) 최종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솔로지옥3'는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1에서는 프리지아를, 시즌2에서는 덱스를 탄생시키며 연애 시리즈물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 비해 출연자들의 옷차림 등 수위가 높아 '한국판 투 핫'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시즌3에서는 이관희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출연자를 꼽으면서 "쟤, 쟤, 얘"라고 말하면서 빌런의 모습을 보이거나, 여성출연진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성출연진들 사이에서 인기남에 등극했다.



'관희 지옥'에 빠진 세 명의 솔로 최혜선과 윤하정, 조민지와 마성의 남자 이관희의 불꽃 튀는 사각관계가 더욱 심화됐다. 조민지에게 흔들리는 이진석과 한 번의 혼란 이후 그를 향해 꾸준히 마음을 표현하는 안민영은 서로를 향한 호감 타이밍이 계속 엇갈리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관희의 "쟤, 쟤, 얘" 발언과, 안민영-이진석의 러브라인 반전 서사, 조민지가 헬기에서 갑작스레 눈물을 보인 장면들까지. 자극적인 장면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 또한 시즌3로 돌아온 가운데, 반응이 뜨겁다. 공개 2주차에도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오리지널 1위를 기록하며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환승연애'는 헤어진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 혹은 새로운 사람과 만남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형식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 시즌2 모두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일반인 출연자들 역시 많은 화제가 됐다. 

이에 이나연-남희두 커플은 유튜브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에 더해 방송에도 진출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과몰입으로 단체 대관이벤트가 진행되거나, 마지막회를 위해 연차를 쓰는 시청자들이 생겨나며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한 '환승연애'. 시즌3도 만만치 않다.

걸그룹 베스티 송다혜가 출연한다는 사실에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지만, 지난 5일 공개된 3화에서 그의 전 남자친구 서동진과 13년 동안 연애를 이어갔던 서사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시에 진정성 논란을 빠르게 잠재웠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13년에 걸쳐 청춘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이들의 연애 서사는 패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은 물론, 본격적인 과몰입 시동을 걸었다.

시청자들은 "미쳤다", "거의 가족 아니냐", "서로에게 '환승연애'가 필요했다", "왜 초반부터 울었는지 이해간다", "13년동안 울어도 이해 가능" 등의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1과 시즌2가 연이어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기에, 시즌3의 성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도 사실. 

그러나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2월 4주차 조사 결과에서 '솔로지옥3'와 '환승연애3'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솔로지옥', '환승연애' 두 프로그램 모두 명실상부 핫한 예능 프로그램임을 증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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