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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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비혼주의 성향 있어...혼자 벌어 풍족하게 살고 싶어"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03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비혼주의 성향이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호산, 가수 민경훈,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마이걸 승희는 민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승희는 "민요 드라마를 찍게 될 줄 몰랐다. 어릴 때 민요 신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오마이걸에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는데, 요새 미미가 그 뒤를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승희는 "미미가 '돌싱포맨'에도 나왔다. 미미가 요즘 잘 나가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이상민은 "부모님께선 이혼에 대해 열려 있으시냐"며 승희 부모님의 반응을 걱정했다.

승희는 "너무 열려 있으시다. 무엇보다 내가 비혼주의 성향이 있다. 혼자 많이 벌어서 세계 여행도 다니고 풍족하게 살고 싶다. 독신이 편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이 아빠 모드가 되어 "얘 봐라. 꼬마애가"라고 놀라워하자, 승희는 "꼬마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이상민은 "승희는 유일하게 탁재훈이 칭찬한 예능돌"이라고 언급했다. 탁재훈은 "내가 승희를 어릴 때부터 봤지 않냐. 내가 아는 아이돌 중에 가장 긍정적인 리액션의 멤버"라고 인정했다.

김준호는 "오마이걸의 예능 선생님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승희는 "멤버들이 나가서 쫄아서 준비한 걸 못 할까 봐 '쫄지 마'라고 조언했다"며 수긍했다.

또한 "이 녹화를 날리면 분량도 날리고 기회도 끝이라고 했다. 겁을 줘야 한다. 이 방송 기회는 실장님이 그냥 딴 게 아니다. 항상 경각심을 가지라고 그랬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승희는 '돌싱포맨'의 텐션을 올려 달라는 부탁에 "멤버들의 분위기가 삭막하지 않냐. 박수를 함께 치면서 '사랑해'라고 하는 것. 서로 눈을 보면서 '사랑해'라고 하라"며 사랑해 박수를 유도했다.



승희는 "어떤 노래든 다 민요로 바꿀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자신하며 '오빠야'를 민요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과 패널들은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상민은 승희에게 "일찍 죽고 임팩트 있는 역할과 오래가는 작은 역할 중 어떤 쪽이 좋냐"고 질문했다.

승희는 "나는 아직 정말 많은 작품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전자를 선택했다. 이에 탁재훈은 "승희를 어릴 때부터 봐 온 입장에서 승희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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