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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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故 이선균, 아까운 배우…남은 자들은 가슴 움켜쥐고 버텨야"

기사입력 2023.12.27 18:03 / 기사수정 2023.12.27 18:0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류승수가 동료 배우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류승수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정말 맘이 아프다. 어제 '잠'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아까운 배우다!'라고 아내에게 여러 번 말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는 순간 심장이 멈추는 듯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충분히 모든 감정과 아픔, 후회, 들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항상 많은 동료들을 이렇게 가슴 아프게 떠나보내고나면
남은 자들은 한동안 먹먹한 가슴을 움켜쥐고 버텨야 한다"며 "남은 가족들이 더 힘들텐데 오직 신에게 그들을 지켜달라고 기도 할수밖에 없다. 너랑 짧은 시간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본다"며 애도를 표했다.

여기에 류승수는 국화꽃과 함께 '그동안 고생많았다.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어라'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도 같이 공유했다.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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