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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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모니터 해주는 사람이 이상형" 주현영에 "너도 PD랑 결혼하겠네" (짠한형)

기사입력 2023.12.25 19:10 / 기사수정 2023.12.25 19:3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배우 주현영의 'SNL' 오디션 현장을 떠올렸다.

25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주현영 EP.21 MZ 후배에게 32년 차 AZ 선배가 고개 숙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코미디언 신동엽,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신동엽에게 'SNL' 오디션을 봤던 순간을 질문했다. 주현영은 "처음에 오디션 봤을 때 2차 때 계시지 않았냐. 코로나 시국이었어서 저희가 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선배님의) 표정이 보이지 않아서 되게 말렸었다"며 입을 열었다.



주현영은 "근데 끝나고 나서 선배님께서 '마스크 안으론 다 웃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켜주셨는데, 진짜 미소가 있었던 게 맞냐"라고 물었다. 신동엽은 "현영이 할 때 심장이 터져버릴 거 같았다. '제대로 된 물건이 왔다' 싶었다. 너무 행복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신동엽은 "끝나고 (제작진이) 계약을 하라고 했다. 내가 매니지먼트 하는 사람도 아닌데, 시간 지나고 '계약할 걸' 싶었다"라며 소속사가 없던 주현영과 계약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주현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관해 대답했다. 그는 "저는 확고한 건 있다. 연기를 하거나 방송활동을 하면서 모니터 해주고 신랄한 평가와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의외의 이상형을 전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너도 결국 PD랑 결혼하겠구나. 근데 아무것도 안 해준다. 좀 해줬으면 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해준다"라며 자신도 PD와 결혼했음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현영은 "저는 운명을 믿는 편인데, 운명 같은 사람이 아니면 혼자 살고 싶다. 친구들이랑, 언니들이랑"라며 운명론자임을 밝혔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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