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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일상 복귀...최민환 '열일'→율희도 밝은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0 16: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율희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최민환 역시 FT아일랜드로서 '열일'하며 소식을 활발히 공유했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소통을 시작한 전 부부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율희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얼마 전"이라는 글을 게재, 지난 4일 최민환과의 이혼 소식을 알린 뒤 처음으로 SNS 게시물을 올렸다.

율희는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눈이 내리는 풍경을 찍은 사진 등을 공유했다.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듯한 밝은 근황을 공개,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율희에 앞서 최민환도 활발히 SNS로 일상을 공유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이재진과 함께 셀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이들의 모습은 가족사진을 연상케 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최민환은 공연 인증샷 등 FT아일랜드와 관련된 게시물들을 계속해서 업로드했다. 여전히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환은 이혼 발표 다음날에도 FT아일랜드 리메이크 신곡 '마중(2023)' 발매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2007년 발표한 히트곡 '마중'을 재해석, 지난 10일 발매한 데 이어 16일과 17일에는 일본에서 열린 FNC 패밀리 콘서트 '2023 FNC 킹덤' 무대에도 오르는 등 FT아일랜드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연예계 '최연소 아이돌 부부'라는 타이틀로 주목 받았다. 슬하에 1남 2녀를 둔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고, 그 외 각종 방송과 유튜브에도 출연해 가족을 언급하며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두 사람은 각각의 채널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최민환은 소식을 전하면서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율희도 같은 날 자신의 채널에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저 역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최민환과 율희는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율희, 최민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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