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54
연예

'님아, 그 강을' 할머니, 99세 백수연 잔치…지팡이 없이 단풍 구경 '건강한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18 11:48 / 기사수정 2023.11.18 13: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에 출연했던 강계열 할머니의 백수연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치러졌던 강계열 할머니의 백수연 축하 잔치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주목 받는 중이다.

'백수'는 나이 99세를 일컫는 말로, 백수연은 99세의 노인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며 진행하는 잔치다.

1924년 생인 강계열 할머니는 공개된 백수연 사진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건강한 얼굴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강계열 할머니는 지난 2014년 11월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출연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송됐던 '백발의 연인' 편에 출연한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노년의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3년 촬영 후 2014년 개봉했으며, 독립영화임에도 48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디알엠브릿지를 통해서도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분홍빛의 고운 한복을 입고 치악산 단풍 구경을 떠난 강계열 할머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디알엠브릿지 측은 "내년이 100세이신데, 지팡이를 사용 안하시고도 잘 걸어 다니십니다. 무병장수하세요"라며 강계열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

89세 당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촬영했던 강계열 할머니는 10년이 지난 후에도 정정한 근황을 알렸고,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는 응원의 글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 = 강계열 할머니, 영화 포스터, 디알엠브릿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