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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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 오금 통증으로 정준영과 교체…"선수 보호 차원" [KS4]

기사입력 2023.11.11 15:19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앤서니 알포드가 경기 중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KT 위즈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3차전과 동일했다.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알포드(좌익수)-오윤석(2루수)-조용호(우익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LG도 그대로 유지했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순이었다. 선발투수는 김윤식이다.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알포드가 경기에서 빠졌다. 정준영이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KT 구단은 "알포드는 3회말 주루 후 오른쪽 오금 부위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이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알포드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김윤식과 6구 승부 끝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다리에 불편함이 생겼다.

그간 3번 타순을 책임졌던 알포드는 플레이오프 5경기서 타율 0.143(1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부진했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서도 8타수 무안타로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10일 3차전서는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다. 금세 반등을 알렸다. 5타수 2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1-3이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중간 안타를 선보였다. 2-3이던 5회말 1사 1, 3루서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3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4차전서는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한편 KT는 4회까지 0-2로 끌려갔다. 1회초 엄상백이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 김현수에겐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구째, 시속 132㎞ 체인지업이 통타당했다. 비거리 110m의 홈런으로 이어졌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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