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06 19:29 / 기사수정 2023.11.06 19:2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 SNS를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6일 지드래곤은 고사성어 '사필귀정'의 뜻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고 적혀 있다.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사성어에 빗대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이 아니다. 지드래곤은 앞서 SNS를 통해 수차례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혐의에 억울함을 간접 표출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불교에서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에 이르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여덟 가지 덕목 '팔정도'에 관한 글귀를 공유한 뒤 빠르게 삭제했다.
또한 최근 한 팬이 자신의 법률대리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의 이메일 링크를 공유, "메일 보내면 바로 읽는다고 하니 그동안 모아뒀던 악플, 기사, 영상 등 캡처 싹다 보내달라"라고 한 것에 대해 직접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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