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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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재하·김현식, 나란히 떠난 두 천재…오늘(1일) 36·33주기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11.01 07:18 / 기사수정 2023.11.01 07:1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천재 뮤지션 故 유재하와 故 김현식의 기일이 돌아왔다.

고 유재하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7년 11월 1일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충돌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고 김현식은 1958년생으로 1990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두 고인은 3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같은 날짜에 음악을 남기고 떠나 대중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고 유재하는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를 연주, 1986년 고 김현식과 함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했다. 이어 1987년 솔로 활동에 나서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히트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고인의 데뷔 앨범이며 유작이다.

고 김현식 또한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많은 히트곡으로 여전한 천재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있다. 1991년 발매된 '내 사랑 내 곁에' 또한 고인의 유작 앨범이다.

노래를 남기고 간 두 뮤지션. 유재하의 30주기에는 많은 후배들이 참여해 그리움을 표한 추모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으며 김현식은 '김현식가요제' 등으로 그의 노래를 기리는 행사가 진행되는 등 여전히 전설로 남아 후배 가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사진 = 유재하 장학재단, 지니뮤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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