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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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1시드'는 다르나... NRG, MAD 꺾고 2승 확보 [롤드컵]

기사입력 2023.10.22 17:44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NRG가 '국제대회 약팀' 매드 라이온즈를 꺾고 2승을 확보했다.

NRG는 22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매드 라이온즈와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NRG는 2승(1패) 그룹으로 향해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매드 라이온즈는 초반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의 자르반 4세가 NRG의 노림수에 사망하면서 기분 나쁘게 출발했다. 그래도 매드 라이온즈는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 흐름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9분 경에도 탑 라인에서 치열하게 칼을 맞대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팽팽한 흐름은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먼저 일격을 날린 팀은 NRG다. NRG는 17분 경 깔끔한 스킬 연계로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의 닐라가 이니시에 실패하면서 매드 라이온즈는 한타 원동력을 잃고 말았다.

20분 전 카이사를 요리한 매드 라이온즈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벌어진 격차를 한번에 좁혔다. 두 팀은 다소 안일한 운영으로 게임을 전혀 굳히지 못했다. 28분 매드 라이온즈가 잘라먹기에 성공하면서 NRG의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끊는가 싶더니, NRG는 빈틈을 잘 공략해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오히려 이득을 봤다.

NRG는 34분 결정적인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큰 이득을 취했다. 좁은 지역에서 매드 라이온즈의 연계가 다소 부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동안 'FBI' 빅터 후앙의 카이사가 활약할 수 있는 판이 짜졌다. 이에 NRG는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모두 얻고 승리를 향해 진군했다.

NRG는 무리하지 않고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해 꼼꼼하게 이득을 취했다. NRG는 매드 라이온즈의 시선이 '장로 드래곤'에 쏠린 동안 적진으로 향해 게임을 마무리하고 2승을 확보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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