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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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어쩌다 사장' 게스트 출연…"남 좋은 일" 폭로 (채널 십오야)

기사입력 2023.10.18 20:1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우빈과 이광수가 '콩콩팥팥'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콩콩팥팥 우리 진짜 친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채널 십오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의 출연진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PD 나영석은 김우빈에게 "(데뷔 이후) 그 기간 동안 예능을 한 걸 별로 본 적이 없는데, 이건 큰 결심 아니냐"라며 '콩콩팥팥'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질문했다.

김우빈은 "결심의 계기가 '어쩌다 사장'을 나갔었다. 제가 평소에 자주 만나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는데, 카메라 감독님들이 다 숨어계셨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김우빈은 그래서 마음이 너무 편하고, 제가 촬영하면서 촬영인지 까먹고 할 때도 많더라. '내가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편해지기도 하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어쩌다 사장' 출연을 통해 예능에 거부감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나영석은 "그러면 '어쩌다 사장' 호진이(메인 PD)에게 고마워해야겠다. 고맙다"라며 김우빈의 예능 출연을 도와준 PD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던 중 이광수는 "냉정하게 얘기하면 그때도 우리끼리 재밌었는데, 어떻게 보면 남 좋은 일 아니냐. 우리는 게스트 입장이니까"라며 자신과 김우빈이 '어쩌다 사장'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관해 돌직구를 날렸다.



뒤늦게 이광수는 "너무너무 좋았던 형들이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이광수는 "(근데 그거는) 차태현, 조인성, '어쩌다 사장' 제작진들 거 아니냐. 그래서 '우리도 한 번 해보자' 싶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기방은 이광수의 발언에 "인성이가 볼 세게 꼬집을 것 같다. 이광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말했고, 김우빈은 "저희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 십오야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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