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0
연예

9기 영식, 13기 영숙에 "우쭈쭈 해주길 바랐어" 토로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3.10.13 00:3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9기 영식이 13기 영숙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영식과 13기 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영식은 술취한 상태로 현숙을 불러내고는 계속 말을 걸어 현숙을 화나게 했다.

현숙은 "솔직히 오빠니까 내 한계치 넘어서 여기 앉아있는 거야"라며 영식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혹시나 영식이 실수할까 봐 굉장히 걱정했다고.

그는 영숙에게 "(가서) 주무세요"라며 숙소 문을 두드리는 영식을 되돌아가게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영식이) 꼴도 보기 싫어요"라며 완전히 돌아선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식과 현숙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식은 "내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잘 취하거든, '이런 마음 때문에 마음 아파서,  나도 취했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라며 음주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현숙은 영식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본인가 일정을 소화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식은 "내 스스로는 술 깨고 대화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마음이 아파가지고 우쭈쭈 해주길 바랐어, 넌 취한 사람한테 우쭈쭈해주고 싶지 않았겠지"라고 반응했다.

영식은 "아니 우쭈쭈해주는 거랑은 별개라니까, 내가 그거를 해줄 수 있지"라 반응. 적어도 원상태로 돌아가면 다 해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영식이 본인은 그때 취기가 깼다고 생각했다 하자, 현숙은 "내가 보기엔 아니었잖아, 내 판단을 무시하면 안 되지"라고 단호히 말했다. 영식은 "취해서 계속 응석받이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계속된 대화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풀리지 않았고, 다음 날 다시 이야기하기로 마무리했다.

이른 아침 영식은 "잠을 못 자겠다" 며 숙소를 나와 방파제로 향했고, 그곳에 가 눈물을 흘렸다.

사진= SBS Plus, ENA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