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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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베니타 부모님에게 합격점 "첫 만남 60점, 인상 좋다"(돌싱글즈4)[종합]

기사입력 2023.10.08 23:05 / 기사수정 2023.10.08 23: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제롬이 베니타 부모님에게 합격점을 얻었다.

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재회한 뉴욕 남자, 밴쿠버 여자 지미와 희진, LA 애너하임에 위치한 제롬의 집에서 동거에 돌입한 제롬과 베니타, 하림이 사는 시애틀에서 세 아이와 현실 육아를 시작한 리키와 하림의 동거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동거 둘째 날, 제롬은 베니타가 골라준 점잖은 옷을 입고 업무를 시작했다. 내심 떨리는 제롬은 베니타에 전화해 "나를 도와달라"면서도 "(베니타의) 부모님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게"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제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베니타의 부모님이) 과연 나를 좋아할까,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된다)"며 "특히 내가 나이가 많지 않나. 8살 차이라 걱정이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버지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베니타는 퇴근길을 함께했다. 베니타는 "아빠의 눈썰미를 내가 믿어보겠다"며 아빠가 보는 제롬의 모습을 궁금해했다.

베니타는 "긴장됐다. 아빠는 첫인상이 머리에 박히면 잘 안 변하더라"며 "(전 남편 뺴고) 소개시켜주는 건 처음이다. 내가 이 사람을 보는 것과 부모님은 이 사람을 어떻게 보는지가 이제는 조금 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롬은 퇴근 후 베니타의 집을 찾아갔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각각 선물과 꽃다발을 선물했고, 어머니에게 "베티나와 자매 같다"고 칭찬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매서운 눈으로 바라보던 아버지는 "한국말을 잘 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베니타의 아버지와 머리가 똑같다는 걸 어필하며 넉살을 부렸다.

베니타는 부모님에게 "(제롬이) 몇 살 같아 보여?"라며 나이 이야기를 꺼냈다. 부모님은 "올해 만으로 마흔여섯"이라는 제롬에게 "그렇게 안 보이네", "나이를 거꾸로 먹는구만, 철이 안 들었구만"이라며 나이에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또 제롬에 대해 "인상이 좋아. 어디 가도 인상 나쁘다는 소리는 안 듣겠어"라고 칭찬했다. 이에 제롬은 "베니타 언니랑 오빠도 인상이 좋다"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롬이 아버지와 함께 밖을 나간 사이 어머니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베니타의 어머니는 "인상이 좋다. 그런데 철이 없어 보인다"면서도 "세상 사는 데는 저렇게 철없이 크는 것도 좋아"라고 말했다. 제롬은 베니타의 부모님과 "또 보자"는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했다. 

베니타의 아버지는 제롬에 대해 "나 혼자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60점 줄 수 있겠다. 사람을 한번 보고 어느 정도 알겠나. 그래도 스스럼없이 다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솔직해 보인다. 더 깊은 이야기는 해봐야 알 것 같다"고 평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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