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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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LTNS' 안재홍과 스킨십 多, 자극 받아"…감독 "말릴 정도로 불태워" [BIFF 2023]

기사입력 2023.10.06 15:50 / 기사수정 2023.10.06 16:26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안재홍과 이솜이 'LTNS(Long Time No Sex, 가제)'를 통해 세 번째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대형·전고운 감독과 배우 이솜, 안재홍이 참석했다.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에서 이솜과 안재홍은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결혼 5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솜은 목표지향적이고 공격적인 겉모습과 달리 마음 약한 우진 역을, 안재홍은 순해 보이는 겉과 다르게 잠재된 분노를 간직한 사무엘을 연기했다. 

이날 이솜은 "'소공녀'에서 저와 안재홍 오빠가 커플로 나왔었고, 오빠가 연출한 단편영화 '울렁울렁 울렁대고'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이번이 정말 제대로 만난 느낌이다. 이제야 제대로 많이 알아가는 느낌이 든다. 저희가 커플로 나오고 감정적인 부분도 많고 스킨십도 많은데, 상대 배우가 안재홍 오빠여서 편하게 자극 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재홍도 "저도 마찬가지다. 정말 저희의 이 작품이 어떻게 보면 미니멀하면서 진짜 같은 순간들을 잘 담아냈다 싶었다. 매 작품 마찬가지지만 공감을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솜 씨와 연기할 수있어서 진짜같은 어떤 순간들을 잘 담아낼 수 있었다"고 파트너 이솜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전고운 감독은 "정말 두 분이 열심히 해주셨다. (수위 높은 신도 있는데) 저희가 다 말릴 정도로 불태웠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까지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6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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