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1 13:53 / 기사수정 2011.07.01 15:58

[엑스포츠뉴스=안산, 이준학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가 우리나라에 선보인다.
1일 경기도 안산 스피드웨이에서는 XTM의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 제작발표회에서 MC로 나선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를 공개했다.
'탑기코'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세계 170개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영국 BBC '탑기어'의 한국 버전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예계의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3MC 김갑수, 김진표, 연정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탑기코'의 3MC중 맏형인 김갑수는 "새로운 분야와 MC가 하고 싶었다"며,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탑기어 코리아를 하면서 여러 차를 타보고 운전실력도 늘었다. 그리고 자동차라는 것이 첨단 메커니즘의 집약체라는 것을 이번 탑기코를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현재 레이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진표는 "제작진 측에서 시간을 많이 뺏을 것 같다며, 드라이빙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탑기코'라는 것을 알고 꼭 하겠다고 했다"며, "탑기어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징이다. 나에게 행복한 것 중에 하나가 자동차 안에 있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쉐보레 팀으로 소속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대-기아차든 어디든, 내가 느끼는 그대로 차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며 "진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거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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