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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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 코리아,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

기사입력 2011.07.01 13:53 / 기사수정 2011.07.01 15:5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이준학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가 우리나라에 선보인다.
 
1일 경기도 안산 스피드웨이에서는 XTM의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 제작발표회에서 MC로 나선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를 공개했다.
 
'탑기코'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세계 170개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영국 BBC '탑기어'의 한국 버전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예계의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3MC 김갑수, 김진표, 연정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탑기코'의 3MC중 맏형인 김갑수는 "새로운 분야와 MC가 하고 싶었다"며,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탑기어 코리아를 하면서 여러 차를 타보고 운전실력도 늘었다. 그리고 자동차라는 것이 첨단 메커니즘의 집약체라는 것을 이번 탑기코를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현재 레이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진표는 "제작진 측에서 시간을 많이 뺏을 것 같다며, 드라이빙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탑기코'라는 것을 알고 꼭 하겠다고 했다"며, "탑기어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징이다. 나에게 행복한 것 중에 하나가 자동차 안에 있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쉐보레 팀으로 소속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대-기아차든 어디든, 내가 느끼는 그대로 차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며 "진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거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탑기어'의 막내인 연정훈은 "BBC의 탑기어는 수년 전부터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탑기코가 제작된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며, "예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MC를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도 외국 못지않게 많은 자동차 동호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동호인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게 힘든 자동차를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총연출을 맡은 XTM의 최승준 CP는 "영국에서는 탑기어는 전 국민이 30년 이상 사랑해 온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동차 프로그램을 뛰어 넘어서 세 남자의 모험과 도전이 주제가 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이라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 포르셰 등 슈퍼카는 물론 롤스로이스 팬텀, 벤츠 마이바흐 등 세단까지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드림카들을 총출동시켜 꿈의 경연을 벌이는 '탑기어 코리아'는 오는 8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진표, 김갑수, 연정훈 ⓒ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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