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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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아"…려운X최현욱 '반짝이는 워터멜론' 뜻 뭐길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1 1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제목에 담긴 뜻은 뭘까.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25일 오후 8시 50분에 뚜껑을 연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 은결(려운 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하고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안도규, 윤재찬, 이하민, 이수찬, 최원영, 서영희, 봉재현, 고두심, 이석형,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반짝이는 워터멜론’ 제작발표회에는 수어 통역사가 함께했다.



손정현 감독은 "주 키워드가 청량, 청춘, 판타지, 성장, 멜로, 음악으로 요약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손 감독은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경성스캔들'로 유명한 진수완 작가의 오랜만의 복귀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드라마는 굉장히 극성이 강해 같이 긴장하고 어떨 때는 스트레스를 받는데 우리 드라마는 멀리서 봐도 웃음 지으면서 어떨 때는 눈물 한 방울도 흘릴 수 있다. 혼자 있을 때는 오열할 수도 있다. 같이 있을 때는 누가 볼까봐 눈물을 찔끔하는, 경쾌하고 유쾌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코다 소년이자 비밀스러운 모범생 은결 역을 맡은 려운은 "처음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제목을 들을 때는 '청량하다', '청춘'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본을 다 읽고 촬영하고 수어도 많이 배우며 그 의미를 알아갔다. 우리가 반짝이는 몸짓을 하는 게 수어로는 박수다. 박수를 거꾸로 하면 수박이다. 굉장히 소름 돋았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감탄했다고 밝혔다.



신은수는 "제목 자체가 귀여웠다. 제목만큼 대본도 초반에 너무 밝고 유쾌했다. 청춘들의 이야기인데 청춘 하면 여름이고 여름 하면 수박이다. 이것 좀 좋은데? 라고 생각했다"라며 귀엽게 말했다.

설인아는 "제목만 봤을 때는 감이 오지 않았다. 어떤 장르이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대체 뭘까 하며 시장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면서 혼자 시장까지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펼쳤을 때는 감동과 충격을 금치 못했다"라고 귀띔하며 "인물 한명 한명에게 반짝이는 어떤 게 있는데 우리가 찾아가는 내용이어서 재밌게 봤다. 여러분은 이걸 꼭 봐야 한다"라고 당부해 기대를 높였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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