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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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팬과 열애? 현재 아내…성추행은 허위사실" (복수자들)

기사입력 2023.09.18 19:51 / 기사수정 2023.09.18 19:5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전 씨엔블루,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과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 "우리 결혼했어요" (전 씨엔블루, 엔플라잉 무적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권광진에게 "팬이랑 연애하다 엔플라잉에서 퇴출당했다. 당시 팬과 교제 및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지만 교류가 있었다고 기사가 났다"며 어떤 교류냐고 물었다.

이에 권광진은 "사귀고 있었다"면서 "내가 연애를 하면 안 된다는 사상교육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자기방어로 거짓말이 나왔다. 사귀는 것이 발각됐다"고 말했다.



권광진은 퇴출이 억울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말도 안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서 회사에서는 감당이 안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현재 와이프가 당시 사귀던 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팬과 어떻게 사귀었냐는 물음에 그는 "운명이었다. 현재 아내"라며 "예쁘니까 반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 현장에 와있던 아내에게 제작진은 "그때 팬분?"이라고 물었고 권광진은 "맞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성추행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도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권광진은 "아내와 친한 언니도 팬 활동을 하는데 저랑 만나는 걸 보니 질투가 날 것 아니냐. 말 같지도 않은 루머를 퍼뜨려서 저도 충격 받았다. 제가 고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기자는 "이래서 유사 연애가 위험하다고 방민수 씨가 경고를 한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권광진은 2015년 엔플라잉 멤버로 데뷔해 베이스를 담당, 데뷔 전에는 씨엔블루의 베이스를 담당했다. 그러나 2018년 1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팬과의 열애설 및 사인회에서 팬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분노한 팬들은 탈퇴를 요구했는데, 후에 성추행은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권광진은 허위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이들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기웃기웃'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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