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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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는 벗겨봐야" 발언 아나운서, 클린스만 시대 토트넘 셔츠 입고 '찰칵'

기사입력 2023.09.14 20:21 / 기사수정 2023.09.18 14: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글래머 몸매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곽민선 아나운서가 위르겐 클린스만 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활약하던 때와 비슷한 시기의 토트넘 홋스퍼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자랑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게임팬 여러분. 피파리그의 꽃 FECC(FIFAe 콘티넨탈컵)에 초청 받아 리허설 중이랍니다!!"라며 "내일부터 저와 국뽕 응원 함께해주세요!!! 저 생애 첫 정식 중계라 너무 떨립니다"라고 작성했다.




FIFA(국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 최상위 대회인 FECC 중계를 맡은 곽민선 아나운서는 이날 팬들 눈에 익숙지 않은 축구 유니폼을 입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곽민선 아나운서가 입은 유니폼은 다름 아닌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했을 때 사용했던 레트로 유니폼이었다.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에 토트넘은 1991년부터 1993년 여름까지 곽민선 아나운서가 착용한 셔츠를 공식 유니폼을 택했다. 클린스만이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가 1994년이어서 완전히 겹치는 것은 아니고, 1994년에 토트넘에 한 차례 구단 로고를 바꾸기는 했다. 하지만 가슴에 새겨진 독일 맥주회사 브랜드 '홀슈텐(Holsten)'은 클린스만이 입던 것과 똑같아 시선을 모은다.

이후 클럽 로고를 비롯해 많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현재 토트넘 팬들이 알고 있는 유니폼이 탄생했다.





평소 곽민선은 글래머 몸매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유튜브 예능 '노빠꾸탁재훈'에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나왔던 곽민선 아나운서는 '본인은 글래머다?'라고 묻는 질문에 "글래머보다는 약간 조금 밑에"라며 "글래머는 벗겨봐야 안다"고 말해 탁재훈과 신규진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또 "엄마가 크다"며 자신의 글래머 몸매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자연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곽민선은 자신의 유튜부 채널을 통해 룩북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1세인 곽민선은 2016년부터 아나운서로 활동해왔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사진=곽민선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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