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9-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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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 사퇴' 롯데…'후반기 에이스' 반즈 앞세워 '7연패 탈출' 정조준

기사입력 2023.08.28 17:3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개막 이후 가장 큰 고비를 맞이한 롯데 자이언츠가 사령탑 부재 속에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에 열리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의 10개 구단 선발투수를 28일 공개했다.

7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대전 원정에서 '6연패'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각각 찰리 반즈와 이태양을 선발로 예고했다.

전반기만 해도 기복이 컸던 반즈는 후반기 7경기 43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을 찾았다. 직전 등판이었던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패전을 떠안았으나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맞서는 '대체 선발' 이태양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하는 중이다. 지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수확한 데 이어 22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는 28일 래리 서튼 감독이 자진사퇴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장 롯데는 29일 한화전부터 이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50승58패를 기록 중인 7위 롯데는 6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가 4.5경기 차까지 벌어진 상태로, 8위 삼성과의 격차는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제는 6위보다 8위가 더 가까운 상황이다. 시즌이 다 끝난 건 아니지만, 36경기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극적인 반전이 쉽진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9월 이후 잔여경기 일정에서 크고 작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힘을 내야 하는 롯데다. 팬들 역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거운 반즈가 연패 스토퍼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 3연전이 펼쳐진다. 두 팀은 첫 날 선발투수로 각각 브랜든 와델과 이정용을 내세우는 가운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8승2패로 크게 앞서고 있는 LG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두산전 우세를 확정하게 된다.

다만 LG는 지난 주말 창원 원정에서 NC에 3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3연패에 빠졌고,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두산 역시 26일과 27일 필승조의 부진 속에서 SSG 랜더스에 2연패를 당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어느 팀이 먼저 연패를 끊을지 주목된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NC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4연승'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신민혁과 김건국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선두 LG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KT 위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과의 3연전에 임하는 가운데, 두 팀의 시리즈 첫 경기 선발투수는 최채흥과 김민이다. 키움 히어로즈와 SSG의 3연전이 진행되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는 장재영과 오원석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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