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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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수원, 이기제-고승범 선발+안병준 벤치...제주, 헤이스-유리 벤치 출발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3.08.18 18:24 / 기사수정 2023.08.18 18:34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각자의 이유로 승점 3점이 절실한 수원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선수들을 공개했다.

수원과 제주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수원은 7월 무패 행진을 달리다 휴식기 직후 수원FC와의 수원더비 패배로 흐름이 끊겼다. 다행히 직전라운드 전북현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다만 강등권 경쟁팀 강원이 직전라운드 선두 울산 현대를 잡으면서 수원의 순위는 다시 12위(4승 7무 15패 승점 19)로 처졌다. 

제주는 오히려 수원과 흐름이 반대다. 휴식기 전까지 6월과 7월, 두 달간 9경기 무승(3무 6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하위권까지 떨어졌다. 휴식기를 보낸 뒤 제주는 1승 1무로 반등하며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순위는 휴식기 전까지 9위였지만, 일단 8위(9승 7무 10패 승점 34)로 올라섰다. 6위 대전(승점 36)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수원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제, 김주원, 한호강, 박대원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에 고승범, 카즈키, 명준재, 최전방에 김주찬, 박희준, 김태환이 출격한다. 



양형모 골키퍼가 다시 골문으로 돌아왔고 최전방에 있던 웨릭 포포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병준이 벤치 명단에 돌아온 가운데 일단 U-22 자원인 박희준이 최전방에 위치한다. 안찬기(GK), 불투이스, 유제호, 김경중, 아코스티, 전진우가 역시 벤치에서 대기한다.

연승에 도전하는 제주는 4-2-4 전형으로 맞선다. 김동준 골키퍼를 비롯해 정운, 임채민, 김오규, 임창우가 수비를 책임진다. 전성진과 김건웅이 중원을 맡고 이주용, 권순호가 측면에 나선다. 최전방에 김주공, 서진수가 득점을 노린다. 

헤이스가 벤치로 물러난 대신 김주공이 최전방 공격수로 먼저 나선다. 김오규가 선발 센터백으로 복귀한 가운데 연제운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근배(GK), 안태현, 송주훈, 김승섭, 김봉수, 유리 조나탄이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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