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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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결혼 선언…자가, 강남 건물 어필 후 '가입비 오천만 원'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3.08.10 0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장근석이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중대발표] 장근석 드디어 결혼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근석은 "오늘 좀 중요하다. 이 콘텐츠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하는 건데 나 결혼할 거야"라며 파격 선언을 했다.

그는 "옛날부터 진짜 궁금했다. 내가 신랑감으로 도대체 몇 점일지 그걸 좀 알고 싶은 거다"라며 "나 진지하다. 우리 콘텐츠 역사상 내 미래가 달린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커플매니저를 기다리던 장근석은 "좀 후달린다"며 "나는 내가 좋다. 누가 나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거잖나. 내 주변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나랑 어떤 사람과 결혼할까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하자 제작진은 "그게 '결혼을 못 할까'인 거냐 '누구랑 할까'인 거냐"라고 되물었다.



등장한 커플매니저는 "언제부터 결혼에 관심을 가졌냐" 물었고 "결혼은 계속 어렸을 때부터 빨리하고 싶다가 저의 주관이었다"고 장근석은 답했다.

커플 매칭은 준비 작업, 프로필 전달, 여부 확인, 맞선 주선의 절차로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했다. 커플 매니저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제일 많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이상형에 대해 "배려심이 깊은 사람, 가치관이 명확한 사람, 그리고 바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바쁘니까 술을 먹고 늦게 들어갔는데 저만 기다리고 있는 건 좀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7살 이상 연하부터 1살 연하까지의 나이 차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 장근석은 동갑 위로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교라고 밝힌 장근석은 "강한 종교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커플 매니저는 "어차피 그쪽도 안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작년 수입을 묻자 장근석은 망설이며 답했다. 장근석의 수입은 모자이크돼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입이 근질근질하다"며 묘한 느낌을 설명했다.

장근석은 사업자, 프리랜서에 해당하는 C그룹이라며 "중상 이상이다"라고 커플매니저가 설명했다. 스태프가 "우리가 생각하는 위는 아니다"라고 팩폭했다. 

이어 "건물이 있다고 하는 것도 다 들어가 있다"고 말한 커플매니저는 "그냥 프리랜서 개념과 건물이 있다고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건물도 있고 외국어도 할 줄 알고 학력도 나쁘지 않고 나 괜찮은 남자네"라며 정신 승리를 했다.

이어 커플매니저는 가입비를 공개했다. 세 등급으로 나뉜 가입비 중 장근석은 가장 고가를 골랐다. 장근석은 세금 포함 5천 5백만 원의 가입비를 보고 눈이 튀어나올 듯 놀랐다.

장근석은 중간 단계 중 제일 비싼 것을 골랐다. 가입비는 1200만 원이었다. 스태프는 놀라워했고 장근석은 "앞광고 가져와"라며 압박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질문에 장근석은 "집은 자가, 차는 슈퍼카"라고 답했다. 또한 "저는 연예계에서 32년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장근석입니다. 항상 진중한 자세로 다른 이의 의견을 잘 듣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현재 매니지먼트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바쁘지만 저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뤄가는 과정에서 삶의 가치를 느낍니다. 부디 좋은 인연이 닿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라고 진지하게 프로필을 작성했다.

그에 "건물 있어요. 강남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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