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3:20
연예

트레저, 박명수도 터진 입담 "YG 기여도? 신사옥 창문 5개 정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8.04 14:51 / 기사수정 2023.08.04 14:5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박명수도 흡족게 한 입담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신곡 '보나 보나(BONA BONA)'로 돌아온 그룹 트레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트레저가 YG엔터테인먼트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훈은 "신사옥이 지하 5층부터 9층까지 있는데 우리가 1층에 창문 5개 정도 한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상가 건물은 1층이 제일 비싸다"고 하자, 지훈은 "그러면 9층에 창문 한 3개 정도"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석은 "열심히 하고 있다. 멤버들의 피, 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YG엔터 대우에 관해서도 궁금해했다. 그는 "예전에 지드래곤이랑 녹음할 일이 있어서 YG엔터 사옥에 갔는데 식당이 기가 막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바로 옆에 신사옥으로 이사갔다. 그때 계셨던 식당 이모님들 지금도 계신다. 식당이 더 커지고 쌀국숫집도 들어왔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쌀국수 돈 내고 먹고 있다"라는 멤버들의 말에 "(양)현석이 형한테 말하겠다. 만나자는 약속도 없고 연락처도 모르지만 일단 얘기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트레저는 "회장님을 만나면 푸근하게 안아주신다. 항상 우리를 밝게 맞아주신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멤버별 개인 질문도 진행됐다. 윤재혁은 데뷔 전 국내 유명 소속사 4곳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해 "리즈시절 잠깐"이라고 말했다. 그중 YG엔터를 택한 이유로는 "조건이 좋았다"고 간결하게 답했다. 그의 말에 박명수는 "(윤)재혁아, 솔직하다. 조건 좋은 곳 가야지. 엄마, 아빠 좋아하시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는 박정우에게 "눈물이 많다고 한다. 왜 그렇게 우냐"고 물었고, 박정우는 "슬픈 노래 들으면 눈물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YG엔터 정산되면 우는 거냐. 조금 받아서 우냐"라고 장난치자, 박정우는 "살짝"이라고 솔직함을 뽐냈다. 

박명수는 "(박)정우야 너 마음에 든다. 이렇게 진솔해야 재밌는 거다. 만족한다고 하면 그것밖에 안 준다"고 현실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달 28일 정규 2집 '리부트(REBOOT)'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