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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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파운드데드 "랩배틀 발차기, 사실 가짜 영상…타이거JK·타블로가 연락하더라" (피식쇼)

기사입력 2023.07.24 08: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피식쇼' 덤파운데드가 과거 영상에서 보인 발차기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덤파운데드에게 노비츠키 vs 저금통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래퍼 덤파운데드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주는 덤파운데드에게 "우리가 찾은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이 되게 멋있더라"고 언급하며 과거 그의 랩배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덤파운데드는 한 흑인과 랩배틀을 하다 상대가 양 팔로 자신을 밀치자 신경전을 벌였고, 이후 화려한 뒤돌려차기로 상대를 제압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덤파운데드는 해당 영상이 실제 상황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가짜 영상"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 때로 돌아가보면, 이게 12~13년 전이다. 그 때 내가 배틀랩을 많이 했는데, 조회수가 꽤 잘 나왔다. 하지만 제 것(유튜브 채널)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매니저가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건 어때?'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 채널이 뜰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싸우는 영상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며 "심지어 영상에서 발차기 하는 사람도 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덤파운드데드는 "사람들이 가짜 영상인 건 아는데 스턴트맨이라는 건 모른다"면서 "그래서 그 날 영상이 올라오고 나서 타이거JK한테 '야 괜찮아?'하고 전화가 왔다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그는 "JK 형을 비롯해서 타블로 등 한국에 있던 사람들한테 연락이 와서 다들 괜찮냐고 물어봤다"면서 "그래서 바이럴이라고 설명해줬는데, 효과가 있었다. 첫 날에만 7만 5000명의 구독자가 늘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피식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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