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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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벽간소음 논란 사과 "신경 못쓴 내 불찰…찾아뵙고 사과드릴 것" [전문]

기사입력 2023.07.01 08: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층간 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새벽 정주리는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ㅠ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아랫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알게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러한 답글을 남긴 이유는 지난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 올라온 벽간소음을 호소하는 글 때문.



글 작성자 A씨는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네.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지르며 놀고 새벽엔 돌 지난 아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악을 쓰며 울어대고ㅠㅠ"라면서 "민원도 넣었는데 바뀌는건 없네요. 애 우는건 그렇다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하지만 사과도 없고 그다지 변한 건 없네요"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반응이 좋지 않자 정주리는 최종적으로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사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8세인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이하 정주리 글 전문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사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낼은 윗집옆집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사진= 정주리,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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