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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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맘' 김나라, 2분 거리를 택시로+과소비까지…박미선 '한숨' (고딩엄빠3)[종합]

기사입력 2023.06.29 00:12 / 기사수정 2023.06.29 00:1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딩엄빠3' 박미선이 과소비에 쓸데없는 지출을 이어가는 고딩맘 김나라에게 잔소리를 폭발시켰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고딩맘 김나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딩엄마 김나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나라는 "원룸 살 때 보증금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모았던 돈들로 전세금과 가전제품을 구매했다"며 6000만 원 전세의 LH 원룸에서 살고 있음을 밝혔다.

김나라는 3세 아들 은호의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 거침없이 택시를 잡았다. 이에 대해 김나라는 "(은호가) 어린이집에 9시까지 등원해야 하는데, 원래는 등원 차량이 있지만, 자꾸 지각하게 돼서 택시타고 은호를 등원시키고 있다"며 "어린이 집 타고 등원한 게 기억이 안 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김나라의 집에서 어린이집의 거리는 도보 11분.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김나라는 택시를 이용했다. 심지어 은호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준 뒤에도 집까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김나라는 "'어차피 기본요금(거리)인데 나도 갈 때 택시를 타자'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라는 아르바이트에 지각했다면서 도보 20분 거리의 가게까지 또 한 번 택시를 이용했다. 김나라는 "전에는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늦다 보니까 택시를 탔는데, 이젠 안 늦으려고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자전거 있으면 좋겠다"고 하하가 제안하자, 김나라는 "자전거 있는데 (자전거 타면) 그만큼 일찍 나가야 한다"고 해 MC들의 잔소리를 받았다.

택시 이외에도 김나라의 과소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나라는 아르바이트로 한 달에 3~40만 원 벌고 있지만, 그 이상의 소비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김나라는 은호와 집으로 가는 길, 즉흥적으로 아기 옷 가게에 들러 옷을 샀다.

평소 아기 옷을 사는 순간이 힐링이라는 김나라는 "정말 많이 사면 3~40만 원 씩 쓰곤 한다"고 말했다. 아기 옷을 계좌이체하고 난 뒤, 남은 돗은 단 6만 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미선은 "중고 옷을 사도 되지 않냐"고 했고, 김나라는 "중고 옷은 아무래도 입다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돈이 없을 때는 휴대폰 소액 결제를 이용한다고. 카페부터 영화관, 편의점 등 일상 속 사소한 모든 지출은 소액 결제에 기대고 있는 김나라의 모습에 모두가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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