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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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출루 후 주루사' 김하성, 시즌 타율 0.250...SD 불펜 붕괴 속 연패

기사입력 2023.06.21 16:0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안타 생산에도 팀 패배 속에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전날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좋은 기운을 그대로 이어갔다. 후속타자 트렌트 그리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오스틴 놀라의 스퀴즈 번트 시도가 실패하면서 김하성은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득점 없이 아웃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0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력은 여전했다. 4회말 무사 1·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마이클 콘포토의 내야 땅볼을 침착하게 잡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로 연결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3-2로 앞선 8회말 샌프란시스코 족 피더슨에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9회말 1사 1·2루에서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에도 4-2 리드를 9회말 날린 뒤 연장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던 가운데 이틀 연속 불펜 붕괴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사진=AP/AFP/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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