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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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김민재 "♥소주연과 키스신, 이상한 느낌…시즌4, 3년 기다려야"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6.19 19: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민재가 소주연과의 키스신을 회상하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4를 언급했다.

18일 오전 김민재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이하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사부3'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6.8%, 순간 최고 시청률 19.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극 중 김민재는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았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한 김민재는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된 박은탁의 서사와 사랑을 풀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이전 시즌들과 마음가짐이 달랐다고.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은탁이라는 인물도 나이를 먹었다. 무게감의 차이가 있었을 것 같다. 실력이 향상된 부분을 잘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단단한 기둥이 되어서 돌아오는 느낌으로 표현해 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즌3를 위해 겉모습에도 변화를 줬다.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이 몸이 제일 좋았고, 벗는 씬이 있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서 4kg 증량을 했다고 전했다.

윤아름(소주연 분)과 직진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해피엔딩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해피엔딩을 위해 (극 중 윤아름과) 싸우기도 했는데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소주연과의 호흡에 대해 "주연이 누나랑은 너무나 호흡이 잘 맞는다"며 "사람적으로도 파트너로서도 잘 맞는다. 촬영을 하면서 '키스신이 나오려나' 얘기를 하다가 찍게 됐다. 느낌이 이상하더라. 32부작 만에 키스신이다. 장난처럼 얘기했던 것을 찍으니까 웃기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김사부3'은 시즌1에서 활약했던 강동주(유연석)가 컴백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너무 좋았다. 다시 만나는 장면을 찍을 때 시즌1의 박은탁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대본으로 봤을 때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더라"고 강조했다.



시즌 4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우들이) 종방연 때부터 시즌 4를 외쳤다. 저희가 만날 때마다 외치고 있는데 '낭만닥터 김사부'의 팬으로서 시즌4가 꼭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제가 출연하지 않더라도 그런 얘기 되게 많이 한다. '김사부' 스핀오프도 보고 싶고, 시즌도 계속됐으면 좋겠다. 집필해 주시고 연출을 해주셔야 가능한 부분이지만 시즌1 할 때도 시즌2를 할 줄 몰랐고, 시즌3도 그랬다. 또 3년 정도 기다려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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