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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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애아빠 정의제, 백진희♥안재현 훼방…"질투나" [종합]

기사입력 2023.06.17 21:26 / 기사수정 2023.06.17 2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백진희에게 안재현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5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오연두(백진희)에게 접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두와 공태경(안재현)은 김준하와 우연히 마주쳤다. 김준하는 "오연두. 얼굴 좋아보이네. 공태경이 잘해주나 봐"라며 아는 척했고, 오연두는 "난 다 끝난 사람이랑 말 섞기 싫어. 다시는 나 아는 척하지 마"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김준하는 공찬식(선우재덕)과 공천명(최대철)과 만나는 자리에 공태경을 불렀다. 이때 공천명은 "연애 안 하세요? 잘생기고 능력 좋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참 많을 것 같은데"라며 질문했고, 김준하는 "마지막 연애에 너무 크게 상처를 입어서요.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어요. 돌아올 거라 믿었는데 결국 절 버리더군요"라며 털어놨다.

김준하는 "입국해서 우연히 그 커플을 만났는데 아주 행복해보이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 여자를 너무 많이 사랑했나 봐요. 그 여자 남편이 버젓이 옆에 있는데도 그 여자를 확 뺏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잖아요"라며 공태경을 도발했다.

공태경은 "누굴 뺏어"라며 분노했고, 김준하는 "제가 괜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흐렸네요"라며 밝혔다. 공태경 역시 "제가 여성분 소개해드릴까요? 다 가지신 분이 지난 인연에 목맬 필요 있습니까? 남의 여자한테 미련 떠는 거 남들이 불쌍하고 찌질하다고 오해해요"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또 김준하는 화장실에 간 공태경을 쫓아갔고, 곧바로 주먹을 날렸다. 김준하는 "내기할래? 오연두가 나랑 만나는지 안 만나는지"라며 못박았다. 공태경은 "오연두는 너랑 절대로 안 만나지. 너라면 질색팔색하는데"라며 독설했다.



특히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공태경의 심기가 불편할 거라고 말했다. 다음날 오연두는 김준하를 만났고, "할 말이 좀 있어서 불렀어"라며 쏘아붙였다.

김준하는 "내가 보낸 문자 때문이지. 그거 네가 나 부르라고 일부러 보낸 거야. 그렇게 일부러 자극 안 하면 네가 나 안 만나줄 거잖아. 그 자식만 아니면 넌 날 기다려줬을 거야"라며 매달렸고, 오연두는 "꿈 깨. 그 사람 없었어도 난 너 버렸어. 그러니까 그 사람 주위에 나타나지 마. 괴롭히지도 마"라며 당부했다.

김준하는 "너 공태경 진짜 사랑하나보네?"라며 발끈했고, 오연두는 "어. 사랑해. 전에도 말했듯이 나 아는 척하지 마"라며 강조했다. 그러나 김준하는 "싫은데. 네가 공태경이랑 있는 걸 보면 질투나서 널 모른 척할 수가 없어"라며 집착했고, 이때 공태경은 "너 뭐 하냐?"라며 두 사람 앞에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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