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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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결혼 사칭남 피해 호소 "내 이름으로 신혼집·건물 소개받아, 투자 유치" [전문]

기사입력 2023.06.12 15:58 / 기사수정 2023.06.12 15: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명세빈이 결혼사칭남 피해를 호소했다.

12일 명세빈은 "안녕하세요. 배우 명세빈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명세빈은 자신과 결혼한다고 사칭하고 다니는 A씨를 언급했다. 그는 2~3년 전부터 A씨가 큰 사업을 한다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자금을 투자 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A씨를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고 강조하며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오면 오해하지 마시고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A씨와 관련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종영한 '닥터 차정숙'에 피해가 갈까 봐 해당 사실을 뒤늦게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명예훼손 고소 또한 고려 중이라며 "한번 더 제보가 들어오면 법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명세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명세빈입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2~3년 전부터 저와 결혼한다는 이 OO 씨 큰 사업을 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습니다.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오면 오해하지 마시고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형법 307조 명예훼손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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