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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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속에 꽃피운 '하남자'…김병철 "'차정숙' 흥행, 동력 작용" [종합]

기사입력 2023.06.04 08:39 / 기사수정 2023.06.04 08:3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 마지막 회를 앞두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4일 김병철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병철은 김병철은 대장항문외과 의사 서인호로 분해 진지와 유쾌를 오가는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내 차정숙(엄정화)과 첫사랑 최승희(명세빈) 사이에서 이중 생활하며 불륜남 남주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특유의 찌질하고 코믹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속 '파국 아저씨'에서 '닥터 차정숙' 속 '하남자'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구축한 김병철. 그는 소속사를 통해 "꽤 오래 준비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이제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기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감동이었고, 다음 작품을 해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됐다. 힘을 받아서 또 다른 좋은 작업들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시청자분들을 통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닥터 차정숙'을 알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애써준 동료 배우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닥터 차정숙'의 승승장구 행진 속 김병철의 주가 역시 높아지면서 대중적인 관심도 더욱 커졌다. 이에 힘입어 지난 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방송 비하인드부터 배우로서 성장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기도. 

무엇보다 이번 '닥터 차정숙'의 흥행을 발판 삼아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그는 배우로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때그때 작품 잘 하고 잘 살자고 생각한다. 인생의 여러 부분에 균형을 잘 맞추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 마지막 회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에일리언컴퍼니, JT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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