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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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김종국 공항 패션에 경악…남친룩 코디 실패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3.05.21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가수 김종국에게 코디를 추천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과 주우재가 쇼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너를 만나니까 역시 날씨도 구질구질하고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주우재는 "형 옷처럼 구질구질하다. 오늘도 어떻게 이렇게 어둡게 입으셨냐"라며 밝혔다. 김종국은 "날씨에 맞춰야지"라며 못박았다.

이어 주우재는 김종국을 옷 가게로 데려갔다. 김종국은 "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을 사 본 적이 없다"라며 어색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 김종국 씨가 단벌 신사로 유명하지 않냐. 검은색 아니면 회색만 입는다"라며 덧붙였고, 신동엽은 "옷은 많은데 단벌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형 봐라. 삶에 고민이 없지 않냐. 이거 (티셔츠) 있지 않냐. 이걸 7장 샀다"라며 자랑했고, 주우재는 "오늘 한번 해보고 싶었다. 형이랑 쇼핑을 해보고 싶었다. (옷을 사러) 주로 공장 쪽 가지 않냐"라며 물었다.

김종국은 "옷을 하나 골라서 30장씩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어떻게 알았냐. 일단 다음날 고민이 없어지지 않냐. 왜 내일 입을 옷까지 신경을 쓰냐"라며 깜짝 놀랐고, 주우재는 "주우재는 "조용. 조용. 여기서는 제가 짐에서의 형이다"라며 큰소리쳤다.

김종국은 "형도 패션 안다. 모른 척하고 살려니까 힘들다"라며 거드름을 피웠고, 주우재는 "제가 가져왔다. 형이 공항 갈 때 입는 거. 패션을 알아?"라며 김종국의 과거 사진을 보여줬다.

김종국은 "공항 패션에 가장 좋은 건 트레이닝복이나 편한 옷을 입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설명했고, 주우재는 "알겠는데 공항 패션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냐. 거기서 패션이라는 게 보이니까 공항 패션이라는 말이 나왔다"라며 설득했다.

김종국은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내 이야기를 들어봐라. 너는 (영화 시사회를) 공식 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난 영화 보러 간 거다. 친구들이 갑자기 사진을 찍자고 한 거다. 우연히 끌려가서 공식 석상인 상황이 된 거지 난 그냥 영화를 보러 간 거다"라며 해명했다. 주우재는 "그럼 티켓팅을 해서 봐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음악 프로그램 출근길에 찍힌 김종국의 사진을 보고 기겁했고, 김종국은 "'뮤직뱅크' 출근길일 걸"이라며 귀띔했다. 주우재는 "음악 프로그램 출근길이 기자분들 제일 많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김종국은 "남친룩. 내 친구들 중 이렇게 입는 애들 되게 많다"라며 주장했다.

주우재와 김종국은 패션에 대해 토론을 벌였고, 김종국은 주우재가 추천한 코디 대로 옷을 입어보기로 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자신의 코디한 옷이 김종국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보고 당황했고, "형 말이 맞다"라며 인정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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