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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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결승포→불펜 4이닝 무실점' KIA, 키움 잡고 4연승+위닝 확정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3.05.20 19:4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를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18승 17패를 기록했고,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여기에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키움은 17승 24패가 됐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결승 홈런(5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 시즌 2승째(5패)를 달성했다. 키움은 타선이 찬스에서 번번이 침묵하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전날 10점을 폭발했던 KIA가 첫 공격부터 기세를 떨쳤다. 1회말 2사에서 소크라테스가 1루수 임지열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때렸다. 득점권 찬스를 잡은 KIA는 김선빈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이 곧장 반격에 나섰다. 2회초 1사에서 이원석이 좌전 안타, 김태진이 우전 2루타를 날리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임지열이 중견수 소크라테스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하며 판을 뒤집었다.

KIA가 대포 한 방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3회말 박찬호가 내야안타를 쳤고 소크라테스가 역전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키움은 5회초 1사에서 이정후가 볼넷, 이형종이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권에 주자가 위치했다. 그러나 김혜성이 투수 앞 병살타 아웃을 당했다.

키움은 6회초 찬스도 무산됐다. 이원석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고 송성문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2사 1, 2루 찬스에서 임병욱이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키움은 계속 추격을 시도했다. 7회초 이정후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후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후 김혜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에디슨 러셀의 강습 타구를 1루수 황대인이 점프 캐치로 잡았다.

영웅 군단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8회초 김태진의 좌전 2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송성문이 우익수 뜬공, 대타 김휘집이 유격수 땅볼로 연달아 물러났다.

9회초 KIA는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기용했다. 정해영은 삼자범퇴로 깔끔히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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