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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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과거에는 아시아 시장 뿐…우리 땐 배꼽티도 못 입었다" (필미커플)

기사입력 2023.04.24 17:02 / 기사수정 2023.04.24 17: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필미커플' 미나가 요즘 아이돌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눈치 보지말고 후회 하지말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사세요 52세 언니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함께 식사와 쇼핑을 하는 데이트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튜브 톱과 청바지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같은 우산을 쓴 미나와 류필립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연남동 거리를 구경하던 미나는 "맥주는 안 된다. 내일 방송있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미나는 길거리에서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춤실력을 드러냈다. 기운이 넘치는 미나와 달리 연하남 류필립은 "힘들다", "알았어, 잘한다"라며 기운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필립은 미나에게 '20대로 돌아가면 뭘 제일 하고 싶냐'고 질문했고 미나는 "돌아가기 싫다. 지금이 좋다. 그때는 20대로 돈도 없고 공부하고 있거나 직장을 알아볼 거 아니냐"고 단호한 대답을 했다.

이어 그는 "10대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게 있다. 아이돌 준비할거다. 20대는 아이돌 못 한다. 댄스학원과 노래학원 다녀서 준비해서 최고의 세계적인 아이돌이 될 거다. 우리 때는 세계시장이 아시아 시장밖에 없어서 중국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세계시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미나는 "지금은 아이돌 아닌 이상 몇 억씩 투자해서 노래 못 낸다. 누가 우리에게 좋은 노래 주냐"며 현실적으로 생각했고 류필립은 "내가 받아오겠다. 뭐든지 할 수 있다"며 미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나는 "지금 아이돌은 하고 싶은 노래 할 수 있다. 우리 때는 배꼽티도 못 입었다. 요즘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퍼포먼스도 우리 때 없던 춤이 너무 많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류필립은 "너므 일찍 태어나서 후회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그간 미나가 했던 말을 회상했다.

이어 류필립은 "충분히 여보도 멋있었다. '전화받아'도 멋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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