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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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티스트] 위아이 "우리 대현이 형은…" '장대현 보유팀' 자랑 ②

기사입력 2023.04.30 12:50 / 기사수정 2023.09.12 13:34



수많은 아이돌, 그 안에는 자신만의 예술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이 존재합니다. 멤버 '개인'을 아티스트로 집중 조명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기획 인터뷰 '아이돌티스트'입니다. 엑스포츠뉴스가 만난 '아이돌티스트' 네 번째 주인공은 그룹 위아이 장대현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이돌티스트]①에 이어) 가수 겸 프로듀서 장대현의 음악적 고민 끝 지점은 소속 그룹 위아이(WEi)의 성장과 맞닿아 있다. 위아이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켜나가겠다는 목표. 부담은 내려 놓고, 확신만 남았다. 

엑스포츠뉴스의 '아이돌티스트' 네 번째 주인공으로 만난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 장대현은 누구보다 음악적 확신이 분명해 보였다. 스스로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확신. 나아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위아이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가능성에 대한 확신 역시 뚜렷했다. 

"행복한 팀을 만나 좋다"라 자랑하는 장대현의 얼굴에서 위아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질 정도. "멤버 모두 개성 있고 착하고 제 역할을 잘 소화해준다. 제가 리더지만 특별히 할 일이 없을 정도로 각자 잘 해주고 있다. 안무 연습할 때 개인 일정 끝나고 오는 일이 많은데 한 사람도 지각하는 일이 없다." 



지난 2020년 데뷔, 어느덧 4년차 그룹이 된 위아이 멤버들끼리 돈독한 팀워크가 성장의 힘으로 작용했다. "친할 수록 함부로 대할 수 있는데 서로 정말 잘 지낸다. 무슨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멤버들끼리 바로바로 대화로 푸는 편이다. 형이라고 무게 잡거나, 동생이라고 말 못하는 일이 없다. 서로 좋게 이야기해서 서운함이 남지 않도록 잘 푼다." 

위아이를 생각하는 장대현의 마음처럼 멤버들 역시 장대현을 향한 애정이 남달랐다. 위아이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 그리고 맏형인 장대현. 멤버들은 어떤 시선으로 '아이돌티스트' 장대현을 바라볼까? 

"대현이 형은 위아이의 곡을 만들 때 멤버 한 명 한 명의 스타일을 알고, 각기 다른 매력에 맞춰 곡을 만들어 주곤 합니다. 그렇기에 마치 저희가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은 것처럼 딱 맞는 곡이란 생각이 들어요. 여러 장르로 다양하게 작곡하기 때문에 멋있기도 하지만,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 담긴 따뜻한 곡들도 많아 항상 대단하다 느낍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요한) 



"대현이 형을 항상 옆에서 지켜봐 왔는데요.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그 기간을 보면 작곡을 해온 기간에 비해 정말 빠르게 성장한 것 같아요. 하나의 장르나 콘셉트만 고집하기 보다 여러 장르 음악에 도전하고 피드백을 발판 삼아 더 레벨 업하는 성장형 작곡가이자 아이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작업하는 그 열정을 말릴 수 없을 정도에요. 앞으로도 대현이 형의 곡을 모든 분들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석화) 

"대현이 형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좋은 노래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옆에서 지켜봤을 때 다른 사람들의 음악적 피득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항상 노력해요. 자신만의 음악이 아니라 우리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느껴집니다." (김동한) 



"대현이 형은 항상 위아이를 위한 노래를 먼저 생각해요. 우리들의 노래를 만들 때 멤버 별로 어떤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부터 생각하죠. 멤버들도 곡을 듣는 순간 무대 위 위아이를 상상하게 되고, 좋은 무대가 완성될 것이란 기분을 느낍니다. 한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고 여러 느낌의 곡을 만들고, 계속해서 스스로 틀을 깨려고 노력하는 멋있는 형입니다." (유용하) 

"대현이 형은 작곡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래퍼다 보니 작사를 많이 했던 것은 알았는데, '도화선'을 완성해서 들려줬을 때 처음 만든 곡인데도 정말 퀄리티 있게 잘 만들어서 '이 형 작곡에 소질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로도 정말 멋진 곡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제 취향일 때가 많아서 대현이 형의 곡은 믿고 듣습니다. 그래서 팬분들 사이에서 제가 '대현 바라기'로 불릴 때가 많습니다. 또 팀의 의견을 모으는데 힘쓰고, 장난도 잘 받아줘서 리더로서 믿음직스럽습니다. 동시에 친구처럼 편하기도 해서 대현이 형을 많이 따릅니다. 작곡가로서 대현이 형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준서)  



데뷔 초 팀의 성장에 대한, 음악적 발전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 "처음에는 다 짊어지려고 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많이 내려 놓고 마음도 괜찮아졌다"라는 장대현, 그런 그를 뒤에서 힘껏 응원하는 멤버들의 단단한 마음들이 모여 위아이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아이돌티스트]③에서 계속)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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