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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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산한 '백호부대', BTS 제이홉 입대 준비 시작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4.18 09:17 / 기사수정 2023.04.18 09: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주, 이슬 기자) '백호부대'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비롯한 훈련병들의 입대 준비를 시작했다.

18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히며, 팬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이른 오전 36사단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으로, 소속사의 당부대로 팬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부대 측은 제이홉을 비롯한 훈련병 입소를 위한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일찍이 취재진들의 동선 등의 질서를 정리했다.

제이홉이 입소하는 36사단은 원주시, 횡성군,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강원도 영서 이남 지역의 지역방위를 담당하며, '백호부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제이홉의 입대 공지 당시 소속사는 구체적인 입대 날짜, 장소 등은 알리지 않았다. 18일 36사단 신병교육대 입대 보도가 전해지자 빅히트 뮤직은 "정확한 입영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라며 답을 피했다.

알려지지 않은 정보에 팬들은 제이홉의 입대 날짜를 추측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10일 제이홉은 "여러분 저 내일 안 가요… 이번주 안으로 라이브로 찾아올게요. 우리 아미 힘들어하지 마요. 아미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달랬다.



18일 입대 일정이 다가오자 제이홉은 위버스를 통해 "사랑합니다 아미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입대를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짧게 머리를 자른 제이홉이 담겨, 그의 입대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입영 절차가 시작됐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경기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현재 육군 제5보병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사진=김한준 기자, 위버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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