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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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발목만 나와도 된다"…'너목보10', 포기하지 않는 러브콜 [종합]

기사입력 2023.03.22 1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2년 전 시즌 8에서도 아이유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던 '너목보'가 시즌 10에서도 여전히 아이유의 출연을 간절히 희망했다.

22일 오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효진CP, 조혜미PD, MC 김종국·유세윤·이특, 패널 김상혁·황치열이 참석했다.



시즌 10을 맞은 '너목보'의 제작은 '쇼 미 더 머니'를 맡았던 최효진CP가 맡는다. 최효진CP는 "사실 '너목보'는 지난 9개의 시즌을 거치면서, 제작진, 스타 분들이 워낙에 잘 만들어주신 프로그램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CP로 참여하게 됐다고 해서 뭔가 다르게 하려고 하기보다는 기존에 잘 진행되어왔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라며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효진CP는 "'쇼미', '너목보'는 음악과 이야기가 둘 다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스터리 싱어 분들이 가지고 있느 삶의 이야기가 음악적으로 잘 녹아나는 프로그램이라 녹화를 하면서 감동도 많이 받고 재미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2월 첫 방송을 한 '너목보'는 어느덧 열 번째 시즌을 맞았다. 특히 이특, 유세윤은 시즌 1부터, 김종국은 시즌 4부터 '너목보'의 진행을 맡으며 '장수 역사'를 함께했다.

그 비결을 묻자 김종국은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 케미는 말할 것도 없다.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게 같아졌다. 마음이 같아지는 방증이지 않을까"라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새 시즌을 맞아 초대하고 싶은 스타를 묻자 유세윤은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신다. 제작발표회 때 여러 번 말씀드렸던 분"이라며 아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어차피 토크를 안 해도 돼서 쉽다. 발목만 나오면 된다.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어렵지 않은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 2021년 '너목보' 시즌 8 제작발표회에서 언급된 바 있다.

이특은 "매번 생각을 했었는데 항상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와주셨다. 유명하신 모든 분들 섭외 전화 받으시면 부담 없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많은 출연을 덧붙였다.

조혜미PD 역시 이특의 발언을 "아직 노래 실력이 까지지 않은 연예인 분들이 나와 주셔서 같이 검증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김범수이 출연을 희망했다.

김상혁은 "방송 같이 하는 동료 분들은 사실 조금 티가 난다. 방송 쪽 말고 유명한 운동선수 분들 중에서도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목보10'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22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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