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3.20 2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수홍의 변호인 측이 김다예의 심경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김용호 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당초 박수홍과 그의 부인 김다예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번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촬영일정이 겹쳐 불출석했다.
이날 재판을 마친 후 박수홍 부부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금일 김다예가 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옛날에 허위사실로 인해 고통받을 때는 몰라도, 지금 이후에 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고소를 할지 확실치 않지만 엄정하게 대응할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다예는 재판을 앞두고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아직도 피고인 김용호의 허위사실들을 유포하는 공범들.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재판을 앞두고 김다예의 심경이 어땠는지 묻자, 노 변호사는 "담담하다. 불안정하거나 그렇진 않다. 억울함이 해소되었다는 점 때문인지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진 거 같다"며 "마약, 동거 등의 허위사실로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검찰의 공소 제기로 인해 누명을 벗게 되서 그런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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