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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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 하나에 '풀석'...도미야스, 스포르팅전 부상→'목발' 퇴근

기사입력 2023.03.17 10:52 / 기사수정 2023.03.17 10: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상대 드리블 하나에 큰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1-1로 비겼다. 

합계 스코어 3-3으로 연장 승부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은 한 차례 실축으로 스포르팅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전반 19분 그라니트 자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7분 상대 페드루 곤살베스에게 슈퍼 원더 골을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이날 우측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도미야스는 전반 9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상대 공격수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돌아서자 이를 따라가려고 같이 돌아섰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뒤틀렸다. 

도미야스는 곧바로 통증을 느꼈고 얼마 안 가 주저앉았다. 그는 직접 일어서 걸어 나갔지만, 스스로 당한 부상의 여파는 꽤 크다. 



경기 후 도미야스가 목발을 짚고 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 기자 사이먼 콜링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미야스의 모습을 공유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도미야스의 부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도미야스는 꽤 심각해보인다. 그가 부상 직후 보인 반응과 그가 내게 말한 걸 종합하면 그렇다"라며 "아주 일찍 발생했고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날 도미야스 외에도 윌리엄 살리바 역시 전반 23분 만에 부상으로 롭 홀딩과 교체돼 수비진이 무너졌다. 타이트한 프리미어리그 일정 속에서 아스널 수비진에 부하가 걸렸다. 

사진=AP/연합뉴스, afcstuff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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