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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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김용준에 뼈때리는 조언 "순한 사람은 NO, 휘어잡을 女 만나야"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9 08:0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김용준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동갑내기 멤버이자 '결혼 선배'인 이석훈에게 '일타 신랑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리지아를 김용준의 어머니께 선물하며 등장한 이석훈은 거침없이 김용준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석훈은 김용준의 방을 방문해 책으로 퍼팅 매트가 한쪽이 볼록하면 매트 누름돌 역할을 하는 모습에 "제발 정신 좀 차려"라며 못마땅했다. 



이후 김용준은 이석훈을 위해 한우를 굽기 시작했다. 이석훈은 "결혼하긴 할 거야?"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김용준은 "해야지. 재작년까지는 생각이 없었다.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겠지 했는데 작년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사실은 가벼운 만남은 시간 낭비하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석훈이 "내가 너 같아도 혼자가 편하겠다. 저는 결혼 일찍 하길 잘한 거 같다. 결혼 안 했으면 용준이랑 '신랑수업' 찍고 있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넌 빨리 독립부터 해라. 넌 심심하면 나오라고 하는 친구가 있어 행동반경을 넓혀라"고 조언했다. 김용준은 "사람들이 나보고 눈이 높은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데 네가 보기에도 내가 눈이 높아?"라고 물었고, 이석훈은 망설임없이 "당연하지. 너 높아"라고 답했다. 이승철 역시 이를 공감했다. 



그러자 김용준은 "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란 말이지"라고 했고, 이석훈은 "넌 좀 부자연스러워도 돼. 소개팅 안 할 거면 '신랑수업' 왜 나왔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김용준은 "소개팅으로 잘 되어 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라며 자신없어했다. 

특히 이석훈은 "나는 네가 순한 분은 안 만났으면 좋겠다. 네 머리 위에 있는 사람이 너를 만나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이에 "휘어 잡을 수 있는 여자?"라며 설명을 더했다. 이석훈은  "내가 왜 이 얘기를 하냐면 기본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여자는 우리보다 현명하다. 우리보다 무조건 현명한 여자를 만날 거야. 그렇다면 너보다 조금 더 위에서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낫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용준은 "나는 그분 손바닥 위에서 뛰어놀고 싶다"라며 공감했고, "사실 네 말대로 현명하게 나를 이끌어주고 내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옆에서 나를 잡아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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