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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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클럽, 17개 언어로 'Equal Sign' 합창 "평등 메시지 전파"

기사입력 2023.02.28 07:1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노래가 세계 각국 언어로 합창돼 감동을 선사했다.

제이홉의 글로벌 팬들이 만든 '이퀄 사인 프로젝트'(Equal Sign Project) 팀은 제이홉의 생일(2월18일)을 기념해 합창 영상을 제작했다.

팬들이 부른 노래는 제이홉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 수록된 '이퀄 사인'('=' Equal Sign)이다. 1990년대 올드스쿨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힙합 장르의 노래다. 이 노래에는 서로의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고 모든 이들의 '다름'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팬들은 "노래의 메시지에 감동했다. 서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성, 인류애, 사랑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합창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멕시코 칠레 페루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 총 16개국 40여 명의 팬들이 등장해 17개 언어로 '이퀄 사인'을 불렀다.

영상에 등장한 팬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제이홉의 사진과 굿즈, 국기 등을 배경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어린이 팬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이홉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26일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입대를 앞둔 제이홉은 오는 3일(금) 오후 2시 자신이 작사·작곡한 솔로 디지털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표한다고 알려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제이홉, 이퀄사인프로젝트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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