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0
연예

'혈액암 투병' 안성기 "항암치료 힘들었다…매일 1시간씩 운동"

기사입력 2023.02.24 13:26 / 기사수정 2023.02.24 13: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근황을 전했다.

안성기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이 회복됐다.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지난해 9월 혈액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알렸다. 당시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던 상태였다.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인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안성기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현재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성기는 인터뷰에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고, 집 앞 정도 다닌다. 헬스클럽이 (아파트) 단지 안에 있다. 매일 1시간씩 운동한다. 트레드밀(러닝머신) 30분, (무거운 기구를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30분 정도 한다. 웨이트를 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혈액암 치료와 회복 과정에 대해서는 "2019년에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 2020년에는 완치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그런가 했는데 6개월 만에 갑자기 안 좋아졌다고 하더라. 그전부터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자고 그랬는데 예전에는 그것까지 할 필요가 있나 생각해서 고사했다. 고사할 문제가 아닌데. 하여튼 또다시 그 과정(항암 치료)을 다시 했다. 아주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활동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은 내가 봐도 조금 못 미치는 것 같다. 목소리도 그렇고 좀 더 지나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올해가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차기작은 미정이라는 안성기는 "저를 조금 더 기다리면서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며 당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