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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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트렌스젠더 풍자와 열애설…"좋아한지 좀 됐다"

기사입력 2023.02.23 13:14 / 기사수정 2023.02.23 13: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폴킴이 풍자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고막 남친 말고 걍 남친 시켜달라는 고막 남친 비쥬얼 원탑 폴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풍자는 "오늘은 게스트와 합의하에 많은 걸 얘기하고자 오해를 풀고자 오셨다"라며 폴킴을 소개했다.

폴킴은 "늘 잘 보고 있다"라며 인사했다. 풍자는 새초롬한 포즈를 취했다. 폴킴은 "왜 여우짓을 하냐"라며 웃었고 풍자는 "폴킴 씨가 더 잘하던데"라고 이야기했다.

풍자는 "우리가 좀 할 말이 많다. 톡도 공개할까 말까 하다 공개를 안 하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폴킴은 "기억이 안 난다"며 어리둥절했다.

폴킴은 풍자가 좋은 이유로 "너무 자유롭고 솔직하다. 좋아한지 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를 엄청 많이 본다. 한창 라이브로 이야기하는 썰 푸는 걸 우연히 보게 됐다. 여기에 꽂혀 두 달 동안 풍자님만 봤다"며 팬심을 내비쳤다.



풍자는 "바야흐로 작년이다. 벚꽃이 만개한 좋은 날씨였다. 지인에 사석에서 갑자기 내게 그러더라. 폴킴이 풍자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 폴킴이 미친놈처럼 풍자를 본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 뜨거운 여름이었다. 그래서 여름에 처음 만났다. 갑자기 내게 대뜸 고백했다. 즐겁게 봤고 맨날 보고 이래도 되는가 싶어서 날 봤다고 했다"며 일화를 들려줬다.

풍자는 "그날 벚꽃이 만개하던 봄의 이야기를 해줬다"고 떠올렸지만 폴킴은 대화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풍자는 "나만 진심이었다"라며 욕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그날 노래 부를 때 왜 날 계속 쳐다봤냐. 주위 사람들이 다 폴킴이 풍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궁금해했다.

폴킴은 "너무 신기했다. 화면으로만 보다가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이유를 말했다.

폴킴은 당시 풍자에게 번호도 주고 갔지만 "비즈니스"라고 명확히 말해 풍자를 분노하게 했다.

폴킴은 "너무 좋아하니 그렇다"며 수습했다. 폴킴은 "나도 한 번 열애설이 나보고 싶었다. 이렇게라도 어그로 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계속 오해해 달라"며 열애설을 해명했다.

사진= 빨리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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