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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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 그 자체" 박군♥한영, '올 화이트' 신혼집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2.20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군과 한영이 올 화이트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한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영은 박군이 방송에서 보여준 외줄 타기가 진짜 멋있었다며 외줄 타기에 반했다고 했다. 박군은 "외줄 타기로 장가 간 건 전 세계에서 저 밖에 없을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군은 한영의 '엄마미'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엄마 같아서 반했다. 방송할 때 저를 자식처럼 잘 챙겨준 누나다. 우리 엄마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한영은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며 다른 매력은 없느냐고 물어봤지만 박군은 눈치 없이 지금도 잘 챙겨준다고만 했다.

 

한영은 박군의 외줄타기에 반해 만난 지 8개월 만에 결혼했으나 "'특전사라면 이럴 것이다' 이런 게 있었다. 말하면 딱 지켜주고 이럴 것 같았는데 솔직히 좀 다른 면이 많이 있다. 어떤 때는 한 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거 보면서 약간 속은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군은 "나도 사기결혼 당한 것 같다. 아내에게 재입대한 느낌이다. 결혼했는데 '이래라 저래라' 한다. 몇 달 살다 보니까 갑자기 장군님이 나타났다"고 맞섰다.

'결혼 2년 차' 박군과 한영의 신혼집은 올 화이트로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였다. 거실은 물론 침실, 주방도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었다. 다이닝 식탁, 집안 곳곳의 소품들도 순백 그 자체였다. 거실에는 반려견 오월이를 위한 전용 옷장이 있었다. 

박군은 스튜디오에서 "와이프가 살던 곳, 와이프가 타던 차 저는 진짜 몸만 들어갔다"고 했다. 박군은 MC들이 정말 아무 것도 보태지 않았느냐고 "누나가 그냥 들어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영은 박군이 집에 들어오기 전 청소기를 돌리고 있었다. 박군은 집 앞에 도착해 한참 동안 휴대폰으로 예전 드라마를 본 뒤 집으로 들어갔다. 박군은 한영이 빨리 씻으라고 했지만 갑자기 꽃재킷을 챙겨 입더니 영상통화로 야밤 팬미팅을 시작했다.

김구라는 "밖에서 하고 들어 오지 뭐 하는 거냐"며 답답해 했다. 박군은 1시간 정도 영상 통화를 한 뒤에야 통화를 종료했다. 한영은 이제 좀 씻으라고 다시 말했다. 한영은 "몇 번 말 해도 안 한다. 속에서 부글부글 올라올 때가 있다"고 했다. 박군은 "좀 이따가 하기는 하잖아"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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