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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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댄스에 실성→유재석 "이런 끼를 왜 집에 가둬"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2.19 20: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하하가 댄스 삼매경에 빠진 별의 모습에 실성을 해 웃음을 줬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윈터 페스티벌'을 맞아 '찐 가족' 게스트로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 개그맨 허경환, 가수 서기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별의 등장에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14년만에 정규 앨범이 나왔다"고 축하했고, 별은 "남편이 외조를 잘 했따. 무려 10곡을 담은 정규 앨범이다"라면서 웃었다. 

별은 신곡 '오후'를 라이브로 들려줬고, 클라스가 다른 음색으로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라이브에 이어서 춤도 부탁했다. 하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별은 점퍼까지 벗어던지고 대세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보여줬다. 

별의 춤을 본 하하는 실성을 한 듯 소리를 치며 카메라 밖으로 도망쳤고, 별은 하하의 반응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하하와 별은 서로 다른 팀으로 찢어졌다. 제작진은 3가지 점심 메뉴를 정해놓고, 식당에 모이라고 했다. 만약 한 식당에 두 팀이 모이면 게임 후 이긴 팀만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하하와 별이 경쟁 팀으로 만나게 됐고, 게임 후 하하가 속한 팀이 승리했다. 하하는 "공과 사는 확실해야한다"면서 선을 그었고, 유재석도 별 팀의 반찬까지 뺏어오면서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별은 뭐라도 해서 상대팀의 음식을 가져오려고 했다. 이런 모습이 하하는 "뭘 하려고 하지마라. 다른 건 몰라도 춤은 추지마"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별의 선택은 춤이었다. 별은 최근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면서 연습했었던 춤을 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기억해냈다. 별은 완벽하게 아이돌 댄스를 소화했다. 

하하는 별의 무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부끄러워했지만, 유재석은 "이런 끼를 왜 집에 가두는거냐"면서 별을 추켜세웠다. 그리고 별이 원하는대로 점심 식사 나눔을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별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신난 듯 너무 즐거워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별아, 왜 'X맨'할 때는 이렇게 신나게 하지 않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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