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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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카라 한승연 오랜 팬… 너무 사랑했다" 덕심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2.03 1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시작부터 "딸 민서도 '투바투' 팬이다. 집에 택배가 갑자기 와서 봤더니 CD 더라. '돈 좀 그만 써라. 그만 시켜라'고 말했다"며 민서의 덕질을 인증했다. 민서는 일본 여행에 갔을 때도 앨범을 사올 정도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열렬한 팬이라고 해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수빈은 컴백 전 방탄소년단 RM의 집에 가서 조언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수빈은 "제가 작년에 잠깐 가수로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들었다. 가수로서 적합한 사람인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등 여러가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고민 상담을 하러 갔었는데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집에 다녀오고 나서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집이 커요?"라고 물었고, 이에 수빈은 "엄청 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현 역시 "슈가, 지민, 제이홉 선배님의 집에 다녀왔다"며 집이 크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말도 안 되게 크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전부터 좋아했던 롤모델이나 아이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수빈은 "카라 선배님들의 열렬한 팬이었다. 최애는 한승연 선배님이다. 너무 사랑했다"고 답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뻥이 아니고 방탄소년단 선배님이다. 같은 연습실도 써보고, 저희 회사가 작았을 때부터 있으셨다. 얘기를 들어보면 리스펙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는 선배님들이다"고 팬심을 보였다.

범규 역시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범규는 "안 본 무대가 없을 정도로 다 봤다. 특히 아직까지도 레퍼런스를 찾아볼 때 뷔 선배님의 영상을 참고한다"며 뷔의 팬임을 밝혔다. "뷔 선배님이 눈이 엄청 크시다. 실제로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 봤을 때 너무 팬이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연습할 때 슈가 선배님이 그냥 치킨을 툭 주시고 가셨다. '얘들아 먹으면서 해'라고 말씀하셨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수빈은 "꿈은 크게 가져야 하지 않나.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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