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2:42
연예

종영 '미씽2' 고수, 새 영혼 마을 찾고 열린 결말…임시완 깜짝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3.01.31 23:30 / 기사수정 2023.02.01 1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가 새로운 영혼 마을을 찾았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14회(최종회)에서는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이종아(안소희)가 노윤구(김태우)로부터 오일용(김동휘)을 지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윤구는 오일용을 납치했고, 이종아는 미리 숨겨놓은 GPS로 오일용의 위치를 추적했다. 김욱은 노윤구와 마주쳤고, "일용이만 이쪽으로 보내. 나도 앞으로 다시는 네 눈앞에 안 나타날 테니까"라며 제안했다.

노윤구는 "얘는 그대를 모른다는데 왜 자꾸 나타나서 일을 그르치실까"라며 비아냥거렸고, 김욱은 "골리앗 배후가 누구인지 진짜 궁금했는데. 노 사장이 너야? 노윤구? 네가 진짜 골리앗이지? 이 나쁜 새끼야"라며 독설했다.



김욱은 "사람들 마약 중독자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납치하고 외국에 장기 팔아넘기고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냐. 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서 찾을 수 없는 사람들. 그 가족들 생각해 봤어?"라며 쏘아붙였고, 노윤구는 "빚쟁이한테 빚 받아낸 게 죄냐?"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노윤구는 "오케이. 알았어. 데리고 가"라며 오일용을 풀어줬고, 김욱은 "넌 기억 안 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네 도움을 받았어. 그 사람들을 대신해서 이번에는 내가 널 도울게"라며 털어놨다.

오일용은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김욱뿐만 아니라 영혼 마을에서 겪은 일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후 신준호(하준)는 노윤구를 체포했다. 오일용은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고, 김필중이 남긴 증거가 들어 있는 반지를 형사들에게 건넸다. 반지를 통해 노윤구의 범죄 행각을 밝혀낼 수 있는 증거가 확보됐다.

더 나아가 강은실(이정은)은 시신이 발견된 후에도 영혼 마을에 남았다. 강은실은 '여기선 나이도 안 먹고 늙지도 않는데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지나간다. 누군 끝없이 머물고 누군 쉽게 떠나는 마을이라 그런가. 어쨌거나 여기서의 하루는 기다림으로 시작해 그리움으로 끝이 난다. 예외 없이 누구나 내가 30년을 매일같이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노윤구는 호송 차량을 타고 가던 중 탈주했다. 신준호는 곧바로 노윤구를 잡기 위해 달려갔고,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쁜 짓은 벌을 받는 당연한 세상이 올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이때 노윤구가 과거 지뢰 구역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고, 그가 벌을 받게 될 거라는 사실이 암시됐다.

또 이종아와 장판석은 실종아동 캠페인에 나섰다. 이때 이종아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주웠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물건이 보이지 않았다. 이종아는 '생사도 모른 채 세상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수많은 사람들'이라며 말했고,

장판석은 망자를 보고 쫓아갔고, '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찾아주기를. 끝내 잊지 않기를'이라며 못박았다.

김욱 역시 꿈에서 봤던 회전목마가 있는 마을로 향했고, '그리고 또다시 그곳에 그들이 있었다'라며 전했다. 새로운 영혼 마을이 나타난 것. 이때 회전목마 앞에 서 있던 남자(임시완)는 "어서 오세요"라며 반겨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