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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의 DK 최천주 감독 "T1, 블루 진영과 좋아하는 챔 있어…파악 완료" [인터뷰]

기사입력 2023.01.26 14: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K의 최천주 감독이 다가올 T1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농심 대 DK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DK는 너무나도 손쉽게 농심을 격파하면서 3연승을 달성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DK는 단 한 순간도 불리한 흐름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성한 최천주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승자 인터뷰에서 "3연승을 달성해서 기쁘고 우리가 연습 때 했던 것들이 대회에서 잘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끼리도 합이 잘 맞고 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DK는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그는 이에 대해 "첫 번째로 선수들이 대회에서 능력 발휘를 잘하는 것. 두 번째는 연습하면서 밴픽 준비를 하는데 우리가 예상한대로 대회에서도 밴픽이 진행된다"며 무실 세트 배경을 털어놨다.

1세트 DK는 미드 제이스라는 깜짝 픽을 선보였다. 최 감독은 픽 배경으로 "미드 제이스는 계속 준비된 픽이었다. 상황이 잘 만들어져서 미드 제이스를 보여주자 했다"고 밝혔다.

DK의 앞으로의 일정이 엄청나다. T1에 이어 젠지까지 맞붙는 가운데 최 감독은 "늘 하던 대로 준비할 것이다. 그래도 밴픽 부분은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T1은 다른 팀들과 다르게 블루 진영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챔피언과 구도가 있다. 이는 우리가 어느 정도 파악해놓은 상태다. 이 부분을 잘 고려하겠다. 젠지의 경우는 다음주이기 때문에 T1이라는 큰 산을 넘은 뒤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T1전과 앞으로의 스프링 판도에 대해선 "대회 시작 전, 강팀이라고 불린 팀들이 현재도 잘하고 있다. 다만 우리와 T1의 경기도 있지만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판도를 결정 짓기에는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시작이 좋지만 아직 압도적으로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끄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 개인적으로 '고릴라' 코치가 밴픽적인 부분과 선수 연습에 있어 틀을 잘 잡아주고 밴픽 준비도 잘 해줘서 고맙다고 애기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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