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을 받았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이 활동하는 '대구 위시카페'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지난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 위시카페'와 임영웅 팬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난해 대구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서 매월 지속적인 빵 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직접 제빵에 참여해 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대구 영웅사랑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시카페 측은 "위시카페 손님이자 임영웅 팬들과 함께 받은 영예로운 표창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면서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기부와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범 팬클럽이 되겠다"고 밝혔다.
'위시카페' 운영자 측은 "중구청에 2021년엔 500만 원, 2022년엔 200만 원을 추가로 하여 누적 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적십자 서부봉사관에서 직접 만들고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