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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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제왕절개 마취 부작용에 '오열'…출산 4일 만에 시술 (수망구)[종합]

기사입력 2023.01.02 15:5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송인 김수민이 제왕절개 후기를 공유했다.

최근 김수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 '출산 vlog 2/2 | 제왕절개 후유증 | 2022 마지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수민의 출산 후 근황이 전해졌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김수민은 "둘째 날 밤부터 두통이 심해져서 셋째 날 아침부터는 앉아서 밥을 못 먹겠더라"며 부기 가득한 발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이게 나아진 거라니"라며 한탄했다.

침대에 누워 김수민은 "3일 찬데 나는 왜 안 괜찮냐. 3일 차부터 남편 없이 할 수 있다고 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근데 여보가 첫날 둘째 날에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이긴 했다"며 김수민을 달랬다.

남편은 김수민과 아들을 보러 가서 "더 귀여워지지 않았냐"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은 김수민의 병실을 각종 인형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눈길을 끌었다.



출산 4일째 아침 김수민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결국 김수민은 마취과 선생님과 상담 후에 블러드 패치 수술을 받았다. 김수민은 나아지지 않는 몸 상태에 속상해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민은 자막을 통해 "하반신 마취 부작용으로 뇌척수액이 계속 빠져나가 뇌척수액압이 낮아져서 두통이 생긴 경우"라며 "척추에 제 피를 넣어서 뇌척수액이 나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시술 이후 두통에서 벗어난 김수민은 계단도 오를 정도로 회복됐다. 김수민은 제왕절개 실밥까지 제거하며 회복된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최연소 아나운서가 되었다. 지난해 6월 퇴사와 동시에 결혼 소식을 전한 김수민.

최근 아들을 출산한 김수민은 혼인신고를 할 때 아이에게 엄마의 성씨를 물려주는 협의서를 냈다며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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