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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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옥주현 꺾었다…왕중왕전 2부 1승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12.31 20: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김재환이 옥주현을 꺾고 1승을 거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는 '2022 왕중왕전' 2부 특집으로 정홍일, 옥주현, 환희, 몽니&오은철, 스테파니,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첫 번째 순서인 옥주현에 대해 "이 분은 첫 출연에 우승까지 한 분이다.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존재 자체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옥주현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처음이 나은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첫 번째로 든 생각이 올킬? 그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옥주현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했다. 옥주현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로와 사색을 건네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옥주현은 전반부는 잔잔하게 목소리로만 꾸몄다면 후반부에는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었던 출연진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옥주현의 무대를 감상했다. 



옥주현의 무대를 본 고영배는 "1절때는 '우와' 이랬는데 걸어 나오셨는데 휘트니 보스턴이 생각났다. 목소리로 완전히 모두를 압도할 수 있는 유일한 디바가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출연자는 김재환이였다. 신동엽은 이분은 불후의 명곡으로 성장한 사람이라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왕중왕전에 우승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긴장을 안 하고 왔는데 옥주현 세 글자에 부담감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선곡은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이었다. 김재환은 "오늘 출연한 몽니 공태우 형이 제가 21살 때 기타 선생님이였다"라며 "제가 오늘 만약 실수를 하면 다 형 탓이다. 처음부터 잘못 배운 거다"라고 말해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재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으며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혼자만의 힘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를 본 포레스텔라의 조민규는 "김재환의 무대는 한 서사의 드라마를 보는 거 같았다"고 밝혔다. 

김재환의 스승 공태우는 "김재환의 실력이 일취월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판정단의 선택은 옥주현이 아니라 김재환이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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